기억은 진행형과 매듭형이 있다.
성장하는 기억은 일상에 묻혀 큰 의미를 갖지 못하다, 점차 매듭지어 질 무렵 추억으로 변하게 된다.
수많은 기억의 막대그래프는 하나같이 고유의 길이와 두께를 갖는다.
어떤 기억은 굵고 짧으며 어떤 기억은 가늘고 길다.
기억의 비중이 단순히 길이와 두께의 곱으로 계산된다고 가정한다면, 가치있는 순으로 추억을 나열할 수 있을까?
하나의 인생이 추억의 모음이라 한다면, 기억의 길이보다 두께를 높여야 할 것이다.
기억의 두께는 제한선이 없고 일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dear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찾기 (0) | 2010.01.18 |
---|---|
My tistory. (0) | 2010.01.14 |
Coldpaly - in my place (0) | 2009.12.30 |
서울전자음악단 - 꿈에 들어와.. (0) | 2009.12.18 |
riva starr - i was drunk (1) | 2009.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