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istory.

2010. 1. 14. 12:58 from dear diary

오롯이 내 세상이 되었다
아니, 뭐 따지고보면 또 그렇지도 않다
주소만 바뀌었을 뿐, 경로는 다양하게 있으니까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거나 사람을 만날때에도 이상하리만큼 집중이 되어 강한 인상을 남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더욱이 서핑을 시작하고나서부턴 좀 더 심해졌나보다 
보통은 산만하고 피곤하여 대충 넘기게 되는데, 이렇게 집중이 잘 될 때에는 무엇을 하든지 시간을 잊은채 몰입해 버린다
이런 마법의 순간에, 너무나도 정신없이 지나간 하루를 되새기며 내가 무슨일을 했는지조차 기억나지 않고 그저 많은 일이 있었다는 것만이 어렴풋이 생각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하루를 정리하는 것이 더 중요한지도 모르겠다
내 나름대로의 원칙이 되버렸다고 해도 좋겠다
사진으로 기록을 하고 그 기록을 기억장치로 보내버린다
지금 내 티스토리는 이런 프로세스를 담당하는 역할 즉, 프로그램을 맡고있다
근데 며칠전 내소중한 프로그램에 침입자가 발생했다
이 침입자를 피해 나는 다른주소로 이주...
헛.
버젓이 공개설정을 해놓고, 난 좀 뻔뻔하지 아니한가
그래도 좋다
침입자는 이미 떠났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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