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231~100103 go busan

2010. 1. 6. 11:57 from 2010

2009년 12월 31일.. 연중..우리회사에서 제일 바쁜날!
난 용감하게 오후반차를 내고 그들이 있는 부산으로 고고싱!
서울>부산 KTX 일반식 1호차 12A석 13:50>16:44
난분명 영화승차권을 끊은거 같은데.. 영화제목도 기억안난다.. 엔딩크리딧만 가물가물
4년만에 다시찾은 부산역.
나름 애환이 깃든? 부산역 플랫폼엔 주오오빠가 마중나와있었다.
3개월?분기마다 보는 주오안주오오빠.. 도착한 나에게 대뜸 "어린이 안춥나! 와이리 추버보이노"
사실, 미리도착해 있던 은나언니와 통화중 서울보다 따뜻하다는 말에 잠바때기 하나 걸치고왔는데.. 추웠다 부산.
플랫폼을 빠져나와 그들이 기다리고 있는 남포동으로 발출.
두둥 은나언니 승희 조인! 뒤늦게 솔옆언니도 조인!
반년?만에 방문한 안티도트.. 레이아웃이 좀 바뀐듯. 요기조기 둘러보고 서장현오빠 사장님과 인사. 허석환오빠와도 인사. 훈훈 성진군과도 인사. 한분은.. 지난번에도 계셨었는데.. 아 이놈의 기억력쇠퇴 암튼 그분과도 인사.




1 day...
저녁밥시간이 다되어 다같이 부산갈비로 고고싱
부산조쿠나. 소주종류도 많다. 참이슬 처음처럼 시원 좋은데이 다마셔보다. 살살녹는 부산갈비표 부산갈비♥
덕분에 식사 맛있게 잘했습니다. 안티도트 관계자 여러분!!



여기서 잠깐!! 승희 서장현오빠 댄스타임




승희네>송정샾 사장님댁>힐탑 (사진패스!!)
이도저도 아니게 길바닥에서 2010카운트다운 할 수는 없으므로 해운대 뒷골목 작은포차로 이동
영상으로 신년사 한마디씩 하고 2010계획들 늘어놓고.. 우리들끼리 멋진녀들끼리 2010카운트다운!!
두둥 새해가 밝았습니다! 소주완샷들하고.. 클럽막튬으로 고고싱.. 넷다 정줄놈.. 힐탑들어와서 찍은 영상만 남아있을뿐.


2 days....
4AM 취침>7AM기상 
송정 해맞이 서핑
장관이었다.

   
               츄리닝간지 은나      저절로찢어진 바지 입고온 주오안주오      핸드워머 발토시로 둔갑시킨 승희골


하이라이트!!
동이 트기시작하고 게더링하려던 찰나 뒤에 세트하나 온다.
다같이 "outside!!!!!!"




일출서핑후 쇠괴기국밥 한사발 뚝딱 하고 음애에쌓인 힐탑으로 들어가 체크아웃시간까지 취침.
겨우겨우(이상한기운이 맴돌아 모두들 일어나지도 못하고 기운이 홀라당빠졌다) 힐탑을 빠져나와 송정샾에서 3~4시간 꾸물댐
(중간에 초울트라대박 멋진 멕시코맨도 봤음 iㅅi.. 사진이라도 박아놓을껄..)
송정>해운대 로 넘어가 아구탕 드링킹 해버리고(주오오빠 맛있게 잘먹었어!!) 다시 승희네로 고고싱..
시체처럼 누워있다가 맥홈서비스시켜서 빅맥드링킹해버리고 봉기오빠가 예약해준 센텀호텔로 고고싱
아 또 센스있는 우리의 봉기햄 트윈베드로 예약해주셔서 덕분에 편히 잘잤음 완전 고마워요!!!
뭐 와인좀 마시고.. 맥주좀 마시고.. 수다좀 떨고.. 하다보니 4am.. 헉  아쉽지만 내일 체크아웃시간때매 억지로 취침



3 days...
마침내 서울로 돌아가는날..ㅠㅠ
호텔체크아웃 후 참치마요네즈삼각김밥 입으로 투하 후 지하사우나고고싱
넷이 똑같이 온탕 투입. 넷이 똑같이 사우나. 넷이 똑같이 때밀기. 넷이 서로 등밀어주기.
우리 귀엽지? 하하하
사우나 후 쿨피스1L 4개 빨대 꽂고 후루룩 드링킹 완샷.
해운대>광안리 이동
해변에서 사진도 찍고 하다가 광안리 해변가에 위치한김기환?오빠가 하시는 "BEANS BINS" 방문
캬하 입안에서 파도타듯 살살넘어가는 와플 과 핫쵸코 아메리카노  무한드링킹 ㅋㅋ
그와중 찬찬히 깨지는 이쁜 무릎파도에 롱보더 2인 발견
 "아!! 파도타고 싶다!!"
슈트하고 보드만 있었으면 후일 생각하지 않고 바로입수했을꺼다.
날이 너무 좋았으므로,
아쉬움을 뒤로하고 폴라로이드 몇장 박아주고 다시 승희네로 고고싱..



하하 맛깔스럽지 않은가?
솔옆표 2010떡국!!
솔옆언니가 김자르라고 김, 가위 줬는데 심심했던 찰나
ROXY 모냥으로 김데코레이션 완성!
쪼그라드는 ROXY 아가들아 뜨겁지 얼른 내 위로 들어오렴 +_+




하아.. 이렇게 부산트립 막을 내리는것인가..
사진들을 정리하고 방바닥에 머리맞대고 누워 괴상한 사진찍고..
(은나언니는 초대박표정들을 가졌다. 아니 이렇게 이쁜여자가 저렇게 망가질수 있단말인가.)


이렇게 부산안녕. 승희안녕...
부산역으로 돌아가기 30분전. 승희를 혼자 냅두고 가는게 못내 아쉬워 내일기차표를 알아봤다.
어머나 왠일! 영화승차권이 남아있는거 아닌가!
후후!! 당일승차권 취소하고 익일승차권 다시 예매하고 은나언니와 솔옆언니를 서울로 떠나보내고
승희와 나는 둘이 남아 티코아이스크림을 먹고..
독타운을 보다가. 내가 영 흥미없어하니 승희 요노마가 재밌다던. 강추하던. 강아지들 나오는 영화를 틀어주었다.
뭐 강아지 영화도 졸음과 피곤이 쏟아져 러닝타임 1시간도 채 안돼 꺼버렸지만..
(나중에 솔옆언니에게 들은이야기지만 승희가 강아지영화를 틀어주었다는것은 뭔가 기분이 좋고 들뜬 징조라 했다.
글고 요노마 그 영화 처음본것처럼 하더니.. 너 몇번봤더라??ㅋㅋㅋ 귀여운 승희요노마)
그렇게 부산에서 3일밤은 지나갔다.
평온하게...


4 days...
9am기상 승희표 참치김찌찌개와 계란밥(은나언니가 좋아하는 후라이+간장한스푼+참기름한스푼=쌰삭비비기)으로 아침을 거하게 먹고 11시에 데릴러 온다는 남시오빠와 남규오빠 기다리면서 스텐바이..
승희네집>송정
12시쯤 입수해서 해질때까지.. 6시정도? 아웃
 셋트 무릎~허리(내기준)
비록 테익오프.라이딩도 제대로 안되고.. 한 5~6회 타긴탔지만...
승희랑 또 부산서퍼들과 함께했던 한겨울 따뜻했던? 2010 첫 서핑.


송정>승희네집
승희랑 나랑 삼교비삼교비 노래 부르니까 남시오빠가 쏜다고.. 부경대 후문 삼겹살집으로 고고싱
통삼겹3인분+껍데기+칼삼겹2인분+밥두개 = 3人 남시오빠 승희 나
헤치워 버리고..(부산에 살고싶은 이유 중 1, 고기값이 엄청 싸다. 보통 삼겹살(국내산) 3천원임/놀랍지않은가ㅠㅠ) 
기차시간 맞춰서.. 부산역으로 이동
부산 안녕. 누구 받아주는 이 없지만 손흔들며 기차 발출.
또라이틱하고 무례한 영화 "걸프렌즈"감상후.. 몇분 잤더니 서울도착..
와. 답답한 서울 헬로우.
집으로 터벅터벅.




 
Posted by @lavig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