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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12~13 기사문

@lavigne 2010. 3. 15. 17:40



퇴근후 승연오빠와 저녁으로 삼계탕먹고 스타벅스로 이동 픽업을 기다림
11시 조금 넘어 태훈오빠차로 득용, 정용 도착
11시 40분 압구정에서 출발해 ~ 춘천~ 동홍천~ 미시령 기사문까지 총  2시 40분? 총 세시간정도 걸림
도착하자마자 케익에 불켜고 (화이트데이 주간이였는데 내가 케익 초콜릿사탕 준비해감. 멤버는 홍일점 여자 나하나, 남자 넷이였음 -_- 뭐 그냥 내가 편해서) 주중에 먹다가 남겨놓았던 깔루아를 가져와서 아이리쉬 카밤(기네스+깔루아) 제조해 먹고
대충 배좀 채우고.. 4시쯤 취침.. 알람은 7시
잠설치던 이정용오빠가 6시부터 일어나서 파도 체크
파도 있다
다들깨우고 부랴부랴 일어나고 준비해서 7시쯤 입수..
승연오빠와 내가 먼저 입수 한 20분정도 우리만 (이때가 베스트컨디션)
승연오빠 계속 노즈밟아주시고 롱라이딩 보여줌~ㅎ
나는 계속 헤매고만 있고..
사이즈 허리~가슴, 10노트 이하 오프쇼어, 레프트라이트 피리어드 6~7초, 날씨 짱좋음
하지만.. 그동안 강원도 산간지방에 내렸던 폭설때문인지.. 수온이 급격히 내려가(년간 최저수온이었던걸로 파악) 2시간도 버티기 정말 힘들었다
결국 헤매고 헤매다 10시에 접고 나옴..
한 30분동안 뜨거운물로 샤워하고 그제서야 손발저리는게 좀 풀리고..
정리하고 12시 서울복귀로 결정!
가기전 마린리조트앞에서 득용오빠 올드스타일 스케이트보드로 째깍째깍하다가..


서울로 가는길에 중간 경유지인 대포항에서 점심하기로 결정
대포항입구 편의점에들러 에너지에이드(소주)1병 + 검은콩막걸리2병 구입 ㅋㅋ (맛있는 검은콩막걸리 아님ㅠㅠ)


대포항초입에서부터 쭉~~~~~ 거의 끝까지 들어가다 보면 시장길이 있는데 왼쪽에서 세번째집!
한 4년됐나?? 단골집!!
하지만 사장아주머니가 점심식사가시고 부재중이셨다
결국엔 그옆집 아주머니네에서.. 광어2+놀래미?2+도다리1+멍게2 = 3마넌에 ㅎㅎ
회가 너무 늦게 나왔다..
기다리다 지쳐


회가 등장하자마자 번개불에 콩 구워먹는 속력으로 ㅋㅋㅋ
삽시간에 사라짐 ㅋㅋ
다시 우리는 매운탕을 또 기다리게 됐고..


이 간격 또한 삽시간에 이루어짐 ㅋㅋ


소주는 한잔씩밖에 안했는데 다들.. 상태 왜이럼?


알차게 먹고.. 나오는길에 대포항에서 제일 유명한 소라엄마 새우튀김!!
항상 그렇지만.. 보통 대기인원 열 팀은 기본..
30분정도 기다려서.. 작은생새우10마리(4처넌) 오징어튀킴1마리(1처넌) 구입..


튀김을 사가지고 시장을 빠져나와 주차장 앞 버스정류장에서 ..
튀김에 검콩막걸리 꿀맛!
안먹어본 자는 말도마라


결국 가평휴게소까지 오는내내 셋다.. 저래잠.. 태훈오빠 미앙>_<